"KTX타고 제주 가자"…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 토론회 개최

11월 17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

[박진규 기자(=완도)(0419@pressian.com)]
서울~제주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7일 해남군 우슬동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 당위성 및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해 윤재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다.

또한 완도군과 해남군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한국철도건설협회, 한국철도학회 후원한다.

토론회는 주제 발표와 7명의 전문가 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 김시곤 교수가 '서울~제주 고속철도 사업 재평가 및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대중교통포럼 강승필 회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완도군은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전라남도, 정치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항만 기능 상실에 대응한 교통망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도모하고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정책 방향 제시와 획기적인 제도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규 기자(=완도)(0419@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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