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매력 알린 외국인 활동가, 4일 '큰잔치'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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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서울에서 축제를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해외문화홍보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3 한국문화 큰잔치'(2023 K-wave Festival)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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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넷 명예기자단·케이 인플루어서 시상
조선팝·태권무 등 해외 동호회들 공연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온 외국인 홍보활동가들과 창작자들이 서울에서 축제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한다.1부 ‘케이 크리에이티브 어워즈’(K-Creative Awards)에서는 올해 기사와 영상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케이 인플루언서’(K-influencer) 우수 활동자와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23’(Talk Talk Korea 2023) 분야별 최우수작을 시상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한류동호회와 함께하는 한국문화 함께 잇기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K-Community Challenge) 분야별 우승팀을 시상하고 공모전 우승팀과 멘토 예술인팀이 함께 공연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수상자로는 코리아넷 우수 명예기자 부문에서 한-불 입양아 단체와 한-불 예술가를 인터뷰하며 한국과 프랑스 문화계 공통의 관심 분야를 취재한 프랑스의 나탈리 피즈 씨 등 8명, ‘케이 인플루언서’ 우수 활동자 부문에서는 대중음악과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와 한국 여행 브이로그(영상일기)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담아낸 베네수엘라의 프랑코 길 씨 등 8개 팀을 선정했다.
‘토크토크 코리아 2023’ 부문에서는 90년대 이후 대표 케이팝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한국 음악에 대한 찬사’로 영상 분야 최우수작에 선정된 콜롬비아의 파비안 알레한드로 씨 등 총 8명이 상을 받는다.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부문에서는 조선팝 분야에 참가한 멕시코의 ‘크리스알리’(CRISALE), 한국현대타악 분야에 참가한 나이지리아의 ‘강한’(GANGHAN), 태권무 분야에 참가한 중국의 ‘에프엠에스 태무 댄스그룹’(fMS TAEMOO)을 우승팀으로 선정했다. 우승팀은 직접 공연도 펼친다.
행사에 맞춰 달오름극장 로비에서는 ‘토크토크 코리아 2023’ 수상 작품 45점과 역대 수상 작품 37점 등 총 82점을 전시한다. ‘2023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룹 더보이즈의 에릭이 시상에 참여한다. 인기 케이팝 가수 아이콘, 카드, 라임라잇, 시크릿넘버 등이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는 코리아넷과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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