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잔도길 걸으며 가을 느껴요" 4일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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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의 암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충북 단양군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를 오는 4일 연다고 2일 밝혔다.
단양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단양강 잔도 약 3㎞ 구간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잔도길 걷기 행사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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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단양강의 암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충북 단양군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를 오는 4일 연다고 2일 밝혔다.
단양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단양강 잔도 약 3㎞ 구간에서 진행된다.
출발지인 단양읍 소금정공원에서는 웃다리풍물패 공연과 개막식이 펼쳐진다.
중간 지점에는 버스킹 공연과 먹거리 장터, 지역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등이 운영된다. 행사 구간 단양강에서는 모터서프보드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종착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안내소에서는 폴라로이드 사진 추억만들기,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완주자에게는 별도 마련한 기념품을 배부한다.
이 행사는 2017년부터 느림보길 걷기행사로 시작해 2019년까지 매년 6000여명이 참가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4년 만에 재개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데크길이다.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돼 트래킹의 낭만과 강물 위를 떠 있는 것 같은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수양기 선사유물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분포해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강 잔도길 걷기 행사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단양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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