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한효주, 강렬한 캐릭터"…'독전2', 끝나지 않은 전쟁

정태윤 2023. 11. 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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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독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넷플릭스 '독전2'(각본 김희진, 연출 백) 측은 2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 그리고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메인 예고편 역시 강렬한 도입부로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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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이 독한 전쟁의 서막을 알렸다. 

넷플릭스 '독전2'(각본 김희진, 연출 백) 측은 2일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무후무한 캐릭터와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독전2'는 범죄 액션 영화다.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 그리고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포스터는 거칠게 찢기고 갈라진 효과와 함께 주역들을 한 프레임에 담았다. 원호는 의구심을 품을 표정이다. 진짜 '이선생'은 따로 있다 믿으며 추적하는 집념이 느껴진다. 

'브라이언'은 알 듯 모를 듯한 눈길로 누군가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다시 기회를 노리는 강한 욕망을 짐작하게 했다. 

이선생의 최측근 '큰칼'은 보는 것만으로도 섬뜩함을 불러일으켰다. '락'은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던 그를 동요시키는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메인 예고편 역시 강렬한 도입부로 사로잡았다. 1편의 종착지였던 노르웨이 풍광이 펼쳐졌다. 눈물 어린 원호, 공포에 질린 락, 분노에 들끓는 브라이언, 위협적인 눈빛의 큰칼로 시작됐다. 

이선생을 잡으려는 자, 이선생을 보고 싶은 자, 이선생이 되고 싶은 자, 이선생을 지키려는 자. 이들은 각자의 욕망이 서서히 드러나며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특히 속도감 넘치는 밀림 속 카 체이싱과 거침없이 펼쳐지는 총격전으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 감독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완성했다. 

'독전2'는 다음 달 17일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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