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기도 접경지역 주민주도 마을사업 공모 선정

예산 7억 5천만 원 확보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접경지역 주민 자생적 마을 활력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파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과 추진을 위해 1단계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 발전 계획 수립, 2단계 기반 시설 구축·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파주시는 1단계에 2곳(5천만 원), 2단계에 1곳(7억 원)의 사업이 선정돼 마을 활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교하 연다산동(메이드인 연다산 프로젝트)과 문산 마정2리(춤추는 별이 내리는 야미동 한울타리마을)와 관련해 파주시는 기존에 활동 중인 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해 2단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공모에 선정된 월롱 위전1리의 '월롱역세권 마을 활력 발전소 조성' 사업은 2025년까지 마을회관을 새로 단장해 카페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조성하고, 월롱 마실길 조성 등 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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