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요양병원서 불‥80여 명 긴급 대피

[930MBC뉴스]

◀ 앵커 ▶

경기 의정부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안 요양원 입소자 등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선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커먼 연기가 건물 위로 높게 치솟습니다.

시뻘건 불길은 건물 옥상까지 타올라 매섭게 일렁입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10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4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에 있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입소자 82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1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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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나들목에서 안전지대에 정차해 있던 경차를 중형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경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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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충남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3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인근 도로 2킬로미터가 30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정체 상황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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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39532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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