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 위믹스 포인트로 와일드카드 결정

주미희 2023. 11.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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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이후 펼쳐지는 왕중왕전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의 와일드카드 선정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KLPGA 투어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성적까지 반영된 11월 12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순위자 중 앞서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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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챔피언십 2023(포스터=대회조직위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규대회가 끝난 이후 펼쳐지는 왕중왕전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의 와일드카드 선정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8일 시작되는 위믹스 챔피언십에는 이예원(20), 임진희(25), 박현경(23), 박지영(27), 황유민(20), 방신실(19) 등 2023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위메이드 측은 추천 선수 4명의 구성도 위믹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을 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LPGA 투어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성적까지 반영된 11월 12일 기준 위믹스 포인트 순위자 중 앞서 출전 확정된 20명의 선수를 제외한 상위 4명에게 와일드 카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그간 추천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의 후원 선수나 관계사들의 추천 선수에게 제공됐지만, 위메이드 챔피언십은 와일드카드 또한 성적 순으로 뽑기로 계획했다.

위믹스 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로, 1일 코인원의 위믹스 시세 기준을 적용하면 약 16억 원이 넘는 가치다. 이는 KLPGA 투어 최다 상금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의 총상금 규모 17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대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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