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문제 다툼... 30대 여성 흉기로 찌른 남성 긴급체포
홍승주 기자 2023. 11. 2. 09:51
인천 남동경찰서는 돈 문제로 다투다 지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복부를 찔린 B씨는 중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와 차 안에서 돈 문제로 다투던 중 흉기를 꺼내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A씨로부터 돈을 빌렸는지 등의 구체적인 채무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추가 조사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혜경, 1심 150만원 벌금형 불복…항소장 제출
- 국힘 인천시당 “민주, 유정복 시장에 협조하라”…민주당, 국힘 비판에 맞대응
- “데이터센터, 4차 산업 필수… 주민 상생 모델 나와야”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회]
- [영상] “DC 건립의 합리적 방안은 지속적 소통과 상생 노력” [고양 데이터센터 건립 방안 토론
- [경기시론] 눈물을 닦아 주는 게 ‘정치’
- ‘만성 적자’ 인천 월미바다열차… 200억대 레일바이크 전환 ‘논란’
- 청소년 성 인식 손 놓은 경기도교육청…행감서 ‘집중 질타’
- [인천시론] 독도
- [천자춘추] ‘짜가’가 판친다
- 이재준 수원시장·박상우 국토부 장관, 영통1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