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한정판 '신라면 더 레드' 20일부터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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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20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더 맵고 더 진한 국물의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였다"며 "식습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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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농심이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를 오는 20일부터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면 더 레드는 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보다 약 2배 매운 제품이다. 청양고추 양을 늘려 매운맛 강도를 높였다.
회사는 개발 과정에서 6000SHU부터 최대 1만SHU까지 범위를 설정하고 수차례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나치게 맵지 않으면서 신라면 고유의 감칠맛과 가장 잘 어울리는 스코빌 지수가 7500SHU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14일 출시된지 80일 만에 1500만 봉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출시한 라면 신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표다. 회사는 오는 12월 중순에는 용기면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더 맵고 더 진한 국물의 신라면 더 레드를 선보였다"며 "식습관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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