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문화누리카드 수기 공모 대상에 '큐피트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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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수기공모전 수상자 총 20명을 2일 발표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에는 문화누리카드를 만난 후 일어난 삶의 희망적인 변화를 '사랑의 신'으로 비유한 '큐피트를 만나다'가 선정됐다.
'제10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시상식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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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수기공모전 수상자 총 20명을 2일 발표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에는 문화누리카드를 만난 후 일어난 삶의 희망적인 변화를 ‘사랑의 신’으로 비유한 '큐피트를 만나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 청년이 문화누리카드로 처음으로 연극을 보고 이후 두려움을 뚫고 점차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되었다는 '꿈꾸는 청년'을 비롯해 '0.1도만큼의 궤도', '빚이 아닌, ‘빛’을' 세 편이 수상한다.
사업담당자 수기 부문에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주가 아이에게 기타를 선물하고 싶었던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는 '엄마의 미소를 보았습니다'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두 공무원의 이야기를 담은 '이런 세상이 있었구만?'과 ''까막눈 엄마'의 마지막 편지' 두 편이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983억원을 투입해 267만 명에게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10회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 시상식은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삶의 열정을 깨우는 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가 지향하는 약자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온 국민의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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