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멜로 장인' 정우성, 신현빈과 로맨스 '사랑한다고 말해줘'

안은재 기자 2023. 11. 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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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의 애절한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모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연출 김윤진/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측은 2일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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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27일 첫 방송
사진=지니TV '사랑한다고 말해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의 애절한 로맨스 케미스트리가 시선을 모았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연출 김윤진/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측은 2일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다.

무엇보다도 '멜로장인' 정우성이 11년 만에 선택한 멜로라는 것과 탄탄한 연기로 매 작품 호평을 이끌어낸 신현빈과 함께해 기대감을 모았다. 여기에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을 통해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공개된 캐릭터 티저 영상은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차진우, 정모은의 모습이 담겼다. 청각장애 화가인 차진우는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세상의 소란함에 휩쓸리지 않을 것 같은 그 역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남모를 상처가 있다. 고독이 익숙해진 차진우의 앞에 정모은이 불쑥 나타난다. 여기에 이어진 "내가 듣지 못할 뿐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게 돌아가고 있다"라는 내레이션은 그에게 찾아온 따뜻한 설렘이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더한다.

정모은은 배우라는 꿈을 향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고 있다. 엑스트라, 단역으로 불리던 그에게 처음으로 ‘배우’라고 말해준 사람은 차진우다. 수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정모은과, 그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차진우의 따스한 눈빛이 두근거림을 안긴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오는 27일 오후 9시 지니TV, 지니TV 모바일, ENA에서 처음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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