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침착한 마무리 슛으로 '시즌 1호골'...크리스 서튼도 "엄청난 골이었어" 엄지 척

유지선 기자 2023. 11. 2.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의 오현규가 2023-2023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셀틱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크리스 서튼은 경기 종료 후 "오늘 셀틱의 벤치 멤버로부터 엄청난 골이 터졌다. 홀름이 영리한 패스를 해줬고, 오현규의 마무리도 훌륭했다"라며 주전 멤버가 아닌 오현규와 홀름이 멋진 골을 합작했다고 칭찬했다.

오현규의 시즌 1호 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셀틱의 오현규가 2023-2023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크리스 서튼도 오현규의 마무리 능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셀틱은 2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92무로 무패를 이어나간 셀틱은 선두를 지키며, 2위 레인저스(승점 24)와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오현규는 셀틱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벤치에서 시작한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 나섰다. 10분도 채 되지 않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8분 셀틱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딘 티아고 홀름이 밀어준 공을 침착하게 슛으로 마무리해 세인트 미렌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크리스 서튼은 경기 종료 후 "오늘 셀틱의 벤치 멤버로부터 엄청난 골이 터졌다. 홀름이 영리한 패스를 해줬고, 오현규의 마무리도 훌륭했다"라며 주전 멤버가 아닌 오현규와 홀름이 멋진 골을 합작했다고 칭찬했다.

오현규의 시즌 1호 골이다. 사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초반 마음고생을 했다. 지난 시즌 도중 셀틱에 합류해 21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자리를 잡는 듯싶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오현규는 개막 후 8경기에 출전했으나, 선발로 나선 경기는 전무하며 대부분 교체로 짧은 시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오현규는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득점 사진과 함께 "나 자신을 믿는다"라는 문구를 기재하며, 힘든 상황을 꿋꿋하게 이겨내겠단 의지를 보여줬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