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내고 119 신고한 연쇄방화범…잡고 보니 '촉법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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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한 달 동안 4회에 걸쳐 방화를 저지르고 도주한 연쇄 방화범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세종 북부경찰서는 전날 일반 물건방화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하고 있다.
며칠 간격으로 반경 500m 안에서 비슷한 방화가 잇따라 일어나자, 소방 당국은 방화범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에 붙잡힌 A군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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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세종시에서 한 달 동안 4회에 걸쳐 방화를 저지르고 도주한 연쇄 방화범인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세종 북부경찰서는 전날 일반 물건방화 혐의로 10대 A군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8월부터 9월 초까지 세종시 조치원읍 일대에서 쓰레기 더미와 임야 등에 4차례에 걸쳐 불을 붙이고 도망간 혐의를 받는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바로 꺼져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간격으로 반경 500m 안에서 비슷한 방화가 잇따라 일어나자, 소방 당국은 방화범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폐쇄회로(CC)TV에서 매번 화재마다 불난 장소를 휴대전화 플래시로 비춰보는 A군을 특정해 붙잡았다.
A군은 본인이 방화를 벌이고 자전거로 유유히 도망친 뒤 119에 직접 신고 전화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붙잡힌 A군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방화를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촉법소년인 A군을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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