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부산대서 4∼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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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연구자·교사·시민활동가들이 모여 역사를 되짚고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평화포럼 부산대회' 행사가 부산대에서 열린다.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학자와 교사, 시민활동가들이 뜻을 같이해 역사와 평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돼, 2002년 중국 난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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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한·중·일 3국의 연구자·교사·시민활동가들이 모여 역사를 되짚고 동아시아 평화와 공존을 모색하는 '평화포럼 부산대회' 행사가 부산대에서 열린다.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한국 실행위원회와 아시아평화와역사연구소,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은 4일과 5일 '제21회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 부산대회'를 부산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역사학자와 교사, 시민활동가들이 뜻을 같이해 역사와 평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돼, 2002년 중국 난징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중·일 3국 간 역사대화를 통한 다양한 공동 사업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실천 방향을 탐색한다.
이를 위해 한·중·일 연구자들의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교사, 시민활동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식민지 지배 청산운동을 돌아보고,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아시아 평화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역사인식과 동아시아 평화포럼의 한·중·일 공동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평화와 함께 세계평화를 향한 공동행동을 모색해 나갈 전망이다.
이번 포럼의 대주제는 '다시 아시아 평화를 묻다'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동아시아평화 △전쟁과 식민지배 청산운동의 현황과 과제 △환경교육과 시민사회 △한중일 교실에서 본 청소년 상호인식 등 4개 세션에서 한·중·일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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