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 반등…포스코퓨처엠 5%↑

김응태 2023. 11. 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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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2차전지주가 이날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45% 상승한 1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일 낙폭을 키웠던 2차전지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2차전지주는 테슬라의 어닝쇼크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생산 목표치 하향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가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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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2차전지주가 이날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에코프로(086520)는 전날 대비 3.02% 오른 6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45% 상승한 1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5만9300원으로 4.04%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3.6% 오른 4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엠텍(009520)은 각각 5.14%, 4.76% 상승 중이다.

이외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1.72%), 삼성SDI(006400)(2.82%), SK이노베이션(096770)(2.82%) LG화학(051910)(3.71%) 등도 일제히 강세다.

연일 낙폭을 키웠던 2차전지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2차전지주는 테슬라의 어닝쇼크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생산 목표치 하향에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가 심화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다. 다만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국채금리 상승으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완화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증시 전반의 투심이 개선된 것과 함께, 2차전주로 다시 저가 매수세력이 몰리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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