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학교에 마약 광고물 200장 뿌린 40대 구속 송치

이유민 2023. 11. 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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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일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마약 구매를 권하는 듯한 내용의 카드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와 마포구 홍익대, 22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 '액상 대마를 갖고 있으니 연락해 달라'는 내용이 영문으로 적힌 명함 크기의 마약 광고물 2백 장을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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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일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마약 구매를 권하는 듯한 내용의 카드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 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0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와 마포구 홍익대, 22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 '액상 대마를 갖고 있으니 연락해 달라'는 내용이 영문으로 적힌 명함 크기의 마약 광고물 2백 장을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3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주거지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고, 주거지에서 발견한 불상의 액체도 압수했습니다.

A 씨는 액상 대마를 판매한 전과가 있었는데,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모발과 불상의 액체 등을 정밀 감정해 마약 투약 및 실제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 계좌 분석과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를 통해 윗선의 존재 여부도 추가 수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익대 에브리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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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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