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덮친 승용차에 여고생 사망…70대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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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14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는 승용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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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쳐 여고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14분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는 승용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여고생 B양이 차에 치여 숨졌다.
A씨와 동승자 역시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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