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만나는 푸바오'…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

에버랜드 모델들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오픈하는 '푸바오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굿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2주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판다 굿즈 관련 팝업 스토어다. 올해 초 '슬램덩크' 팝업 스토어로 큰 인기를 모았던 지하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최근 판다의 인기가 급증하며 판다를 사랑하는 팬들이 동물원 팬카페, SNS 등에 지속적으로 판다 콘텐츠를 만날 수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해와 이번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푸바오의 행복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따뜻하고 즐거운 판다 가족들의 집으로 구현했다. 내부 공간은 △할부지의 놀이터 △바오패밀리 거실 △푸바오의 방 등으로 구성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면 최초 공개되는 실사 담요, 문구류와 봉제인형, 쿠션 등 100여종의 다양한 굿즈들을 볼 수 있다. 에잇세컨즈와 협업해 실사 푸바오 이미지를 활용한 셔츠와 파자마 등 의류도 선보인다.

이달 중순에는 송바오로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가 쓴 푸바오 시점의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 출간 기념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푸바오 팝업스토어는 3일부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14일~16일, 20일~22일은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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