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금리 동결에 장 초반 하락세…1,34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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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2.2원 하락한 1,345.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8.8원 내린 1,348.5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 종료로 불확실성이 완화하며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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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2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2.2원 하락한 1,345.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8.8원 내린 1,348.5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달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 종료로 불확실성이 완화하며 약세를 보였다.
FOMC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5%(상단)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중반 이후 완만해져 왔다"며 "지난 여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수치가 상당히 양호했다"고 말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상에 대해 답변하지 않은 가운데 금리 인하를 논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회의 이후 연준의 금리 인상 확률은 더욱 낮아졌고 내년 6월 이후 금리인하 전망은 높아졌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6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3원)보다 3.63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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