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박재형 교수,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박희석 2023. 11. 2. 0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상 한국 성인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주제의 논문으로 '2023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개체 집단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방간지수(Fatty Liver Index, FLI)'와 고혈압 발병과의 관계를 연구했고 지방간지수가 높은 군에서 새로운 고혈압 발생 빈도가 증가됨을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고혈압 발생 빈도 증가 주제 논문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박재형 교수가 최근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상 한국 성인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혈압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주제의 논문으로 '2023 대한심장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중대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방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지방간 질환은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이 특징이다.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과 고혈압 사이에는 공통된 병인 기전이 있지만, 특히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 이 둘 간의 관련성을 확립하는 종합적인 자료는 부족하다.

충남대병원 박재형 교수[사진=충남대병원 ]

이번 연구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개체 집단에서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방간지수(Fatty Liver Index, FLI)'와 고혈압 발병과의 관계를 연구했고 지방간지수가 높은 군에서 새로운 고혈압 발생 빈도가 증가됨을 발견했다.

박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과 고혈압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것은 조기 개입과 환자 맞춤형 예방 조치의 길을 열 수 있다"면서 "향후 연구에서 이 연관성의 원인을 깊이 분석해 환자를 위한 특정 치료와 공중보건 계획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