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남편 한강 데이트 상대는 내가 아니었다”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 - 이혜원 부부가 추억 토크 중 서로 다른 기억으로 아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3일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6 회에서는 헝가리에서 한식을 제패한 ‘헝가리 백종원’ 김성일- 오르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안정환 - 이혜원 부부가 과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진실게임’ 을 벌이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날 김성일은 과거 가이드로 활동했던 이력에 걸맞게, ‘ 한국인 맞춤형 ’ 부다페스트 투어를 직접 소개한다. 특히 부다페스트 여행의 필수 코스인 유람선 체험에도 나서는데,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 나도 한강에 있는 유람선에서 디너 먹어봤잖아~” 라고 그 시절 추억을 소환한다.
그런데 이혜원은 갑자기 “난 유람선을 못 타봤는데” 라고 미간을 찌푸리더니 “(당시 데이트 상대가) 내가 아닌 것 같아요…” 라며 씁쓸해한다. 안정환은 다급하게 유람선 발언에 대해 설명하는데, 구구절절하게 밝히던 중 “이러면 분위기가 더 이상하잖아” 라고 자폭(?)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김성일 가족은 에펠탑 건축가인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 및 건축을 담당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장’ 을 탐방하는 것은 물론, 쇼핑 사기 일명 ‘눈탱이’(?) 를 맞지 않는 현지 쇼핑 꿀팁과 부다페스트의 숨겨진 ‘포토 스팟’ 을 모조리 공개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물개박수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전직 가이드 김성일의 물 흐르는 관광지 소개를 지켜보던 이혜원이 ‘안정환은 여행을 갈 나라만 정하고 , 나머지 다 내가 계획을 짜는데 막상 여행을 가면 불평만 늘어놓는다’ 면서 ‘정환팸 가이드’ 로서의 고충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며 “안정환 - 이혜원 부부를 몰입시킨 김성일 - 오르시 가족의 부다페스트 여행기를 통해 알찬 정보와 힐링의 시간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헝종원’ 가족의 부다페스트 탐방 외에도 10년 차 주짓수 선수 티안-윤정 부부의 자연 친화적인 남아공 라이프, 스페인에 거주 중인 ‘한-프 패밀리’의 ‘레아(딸)의 방과 후 적성 찾기’ 등이 펼쳐진다.
방송은 금요일 오후 9시 3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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