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카메룬 대통령·총리 만나 협력강화…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1961년 수교이래 최초 카메룬을 방문해 폴 비야(Paul Biya) 대통령과 조셉 디옹 은구트(Joseph Dion Ngute) 총리와 면담하고 농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비야 대통령과 만나 "카메룬이 2035년 신흥공업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추진 중인 '비전 2035' 이행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며 전자정부, 농업, 보건 등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비야 대통령도 공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일 1961년 수교이래 최초 카메룬을 방문해 폴 비야(Paul Biya) 대통령과 조셉 디옹 은구트(Joseph Dion Ngute) 총리와 면담하고 농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비야 대통령과 만나 "카메룬이 2035년 신흥공업국으로 진입하기 위해 추진 중인 '비전 2035' 이행에 있어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라며 전자정부, 농업, 보건 등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비야 대통령도 공감했다.
또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고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합해 분명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한 총리는 디옹 은구트 카메룬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열어 우리 관세청 최대 규모 전자정부 수출국이자 K-라이스벨트 중점 협력국인 카메룬과 ICT, 보건, 농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하자고 말했다.
디옹 은구트 총리는 2015년 카메룬 제1호 국립의료센터(CURY)에 이어 지난해 카메룬 북부 내 최초 현대식 의료기관인 '가루아 종합병원', 직업훈련소 건립 등 한국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하며 양국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총리는 '기니만 해적 퇴치 그룹'의 일원인 양국이 기니만 해양안보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양국간 국방협력 강화 기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한 총리는 카메룬 재외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들의 노고를 평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아프리카 3개국 순방 후 노르웨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y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