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자율주행하는 ETF 나왔다” ··· KB증권, 투자자 성향따른 AI 서비스 출시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11.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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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핀트, 자율주행 서비스
AI가 자동 글로벌 분산 투자
사진=연합뉴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들이 KB증권과 손잡고 자동 투자 서비스를 본격화 중이다.

2일 파운트는 KB증권과 함께 투자자들의 예수금을 자동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주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서비스는 온(ON) 버튼만 누르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투자자 성향에 맞게 투자를 해준다. AI가 과거의 데이터를 참조해 알아서 글로벌 분산 투자를 진행하기 때문에 시황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같은 날 핀트도 KB증권 내 AI 투자 일임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핀트는 원화로 글로벌 ETF에 투자할 수 있던 기존 방식에 더해 달러화로 투자하거나 미국 개별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신규 추가했다.

핀트의 AI 투자전략 엔진 ‘아이작’은 미국 증시에 상장한 3000여개 이상의 종목을 분석하고, 자동 운용토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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