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개국 항공사 조종사, 한자리에 모였다…최신 안전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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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 교육훈련동에서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다지는 'ASIA EBT·CBTA 워크샵'을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으로 항공기 운항률이 급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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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기반훈련(EBT) 프로그램 선도입, 글로벌 항공사들과 노하우 공유
이번 워크샵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훈련 프로그램인 증거기반훈련(EBT), 역량기반 훈련 및 평가(CBTA)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운항훈련 강화 세미나다.
EBT는 운항 중 실제 발생한 비정상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후 재발 방지책을 수립해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며, CBTA는 조종사 직무에 맞춤화 된 훈련·학습·평가를 통해 개인별 역량을 끌어올리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해당 워크샵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개 항공사(아시아나항공·싱가포르항공·일본항공·에바항공)가 매년 참가해 조종사 훈련에 대한 정보와 최신 안전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도 참여해 약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코로나 엔데믹으로 항공기 운항률이 급증하며 발생할 수 있는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운항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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