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팀시리즈' 국내서 열린다…코오롱그룹, 3년간 유치

김종윤 기자 2023. 11. 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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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002020)그룹은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아람코 팀 시리즈(Aramco Team Series)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Future Investment Initiative)와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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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 비즈니스 결합해 기업 교류 기회 제공
신상호 코오롱 부사장(왼쪽)과 노아 알리레자 골프사우디 CEO가 아람코팀시리즈 한국개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코오롱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코오롱(002020)그룹은 골프와 비즈니스를 결합한 아람코 팀 시리즈(Aramco Team Series)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Future Investment Initiative)와 동시에 열린다.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기업들의 교류와 사업 개발에 도움을 주는 행사다.

행사를 주최하는 골프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 골프협회)의 알 루마이얀 회장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아람코 팀 시리즈를 기획했다. 올해 대회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에서 개최됐다. 유명 프로선수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인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참가했다.

코오롱그룹은 오는 2024년부터 3년 동안 대회를 한국에서 열고 다양한 네트워크 확보 기회를 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며 "한국 기업이 다양한 중동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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