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국제자매·우호도시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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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이달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국제자매·우호도시에 부산 유치 지지와 응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는 최근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함께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가야기마인물상 모형 등과 배너를 설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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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이달 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국제자매·우호도시에 부산 유치 지지와 응원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서한문이 보낸 곳은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 인도 비엔호아시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본 무나카타시, 튀르키예 초룸시, 미국 세일럼시와 레이크우드시, 베트남 비엔호아시와 떠이닌성이다.
이들 국가 중 인도를 제외한 5개국이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으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최종 투표로 결정된다.
김해시는 최근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함께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가야기마인물상 모형 등과 배너를 설치, 이목을 끌었다.
시는 11월 한 달간 동김해·서김해IC, KTX진영역 등 김해시 주요 관문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과 김해공항 다중이용시설 조명 광고,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외부에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표출한다.
또 이달 중 김해 출신 골프선수 최혜진 등 시 홍보대사가 참여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릴레이 응원 챌린지와 함께 전 국민 대상 시 공식 SNS 응원 댓글 작성 이벤트도 진행한다.
홍태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지방시대 마중물이 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김해는 부산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 김해시민들의 부산 유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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