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 이철규 전 사무총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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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철규(재선·강원 동해·태백·삼척시정선군) 의원을 임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인재영입위원장에 이 의원을 임명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에 내정된 사실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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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철규(재선·강원 동해·태백·삼척시정선군)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김기현 지도부 체제 1기’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인재영입위원장에 이 의원을 임명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지역별 인재를 영입하는 중요한 직책으로 평가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직 사무총장으로 인재 영입 활동을 오래전부터 계속해온 연속성을 감안했다”며 “향후 위원들과 상의해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후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도 사퇴하면서 김 대표 2기 체제가 구성됐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에 내정된 사실에 반발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철규 의원을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올린다는 건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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