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 이철규 전 사무총장 임명

민영빈 기자 2023. 11. 2.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2일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철규(재선·강원 동해·태백·삼척시정선군) 의원을 임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인재영입위원장에 이 의원을 임명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에 내정된 사실에 반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은 2일 인재영입위원장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이철규(재선·강원 동해·태백·삼척시정선군) 의원을 임명했다. 이 의원은 ‘김기현 지도부 체제 1기’에서 사무총장을 맡았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인재영입위원장에 이 의원을 임명하는 것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정치 신인을 발굴하고 지역별 인재를 영입하는 중요한 직책으로 평가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직 사무총장으로 인재 영입 활동을 오래전부터 계속해온 연속성을 감안했다”며 “향후 위원들과 상의해 위원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후 다른 임명직 당직자들도 사퇴하면서 김 대표 2기 체제가 구성됐다.

한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에 내정된 사실에 반발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철규 의원을 보름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올린다는 건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