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LG엔솔 제치고 시총 2위 탈환

22개월만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하이닉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코스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특징주

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16% 오른 12만41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46% 오른 38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0조3451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89조6220억원을 앞지르고 있다. 이는 작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22개월만에 처음이다.

반도체 업황 반등 기대감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52주 신고가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전기차 업황 둔화 우려에 최근 하락세를 보인 탓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현 주가는 연고점(7월26일, 장중 62만원) 대비 38% 이상 내렸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