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울산 인근 해상서 한-호주 연합훈련 실시"

해군은 호주군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내일까지 울산 인근 해상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은 구축함인 강감찬함과 호위함인 경남함 등 함정 6척과 P-3 해상초계기가 참가했고, 호주 해군은 왕립 해군 호위함인 투움바함과 시호크 헬기, 그리고 호주 공군의 포세이돈 해상초계기가 참여했습니다.

한-호주 연합훈련은 지난 2011년 양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2년 첫 실시 후 올해 9번째를 맞고 있습니다.

양국 군은 훈련 기간 대잠전과 대공전, 해양차단훈련, 전술기동, 해상실사격 훈련 등을 실시하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은 물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해군은 전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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