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가보훈대상자에 마지막 예우…서울 최초 빈소 무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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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는 장례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4월 서울시 최초로 장례업체와 보훈대상자 빈소 사용료 50% 감면협약을 맺었고, 지난달부터 구가 나머지 50%를 부담해 협약 장례업체에서 보훈대상자 장례 시 빈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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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조례 개정·50% 구가 지원키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예우하는 장례지원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4월 서울시 최초로 장례업체와 보훈대상자 빈소 사용료 50% 감면협약을 맺었고, 지난달부터 구가 나머지 50%를 부담해 협약 장례업체에서 보훈대상자 장례 시 빈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에 주민 등록을 한 보훈대상자이며 지원 금액은 총 200만원 이내다. 장례업체는 빈소 사용료의 50%(최대 100만원)를 감면하고 구는 장례업체에 해당 비용을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액인 100만원을 초과하면 개별 부담해야 한다.
구와 협약을 맺은 장례업체는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신화장례식장, 인천 세종병원 장례식장, 시흥누리병원 장례식장, 파주한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등 총 5곳이다.
보훈대상자 측이 장례업체에 관련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장례업체는 구에 장례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원금을 신청한다.
구는 4월 협약 체결 뒤 7월 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조례를 개정해 구가 국가보훈대상자 부담금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달 영등포 장례식장, 성애 장례식장, 복지장례문화원 등 3곳과 추가로 협약을 맺고 보훈대상자 3600여명에게 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가 서울 최초로 보훈대상자의 빈소 무료 이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보훈대상자의 숭고한 희생으로 이뤄진 것임을 되새기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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