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파리에서 ‘부산 엑스포’ 알리는 디지털 옥외광고 상영

고성민 기자 2023. 11. 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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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일부터 30일(현지시각)까지 파리 시내 주요 지역과 쇼핑몰 등에 위치한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대규모로 상영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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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대규모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일부터 30일(현지시각)까지 파리 시내 주요 지역과 쇼핑몰 등에 위치한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대규모로 상영하는 등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옥외 광고 영상이 파리의 명소 샹젤리제 거리에서 상영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이번 디지털 옥외광고에서 갈매기,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 슬로건 등을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옥외광고는 11월 한 달 동안 BIE 본부 건물을 중심으로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명소 및 파리 주재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떼흔느, 생 라자르 기차역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라데팡스를 비롯한 주요 상업지역 등 파리 전역 총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옥외 광고 영상이 파리의 명소 마들렌 광장 인근에서 상영되는 모습.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수 BIE 회원국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파리에서 부산의 경쟁력을 표현한 옥외광고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부산엑스포 심포지엄과 K-팝(POP) 콘서트 기간에도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BIE 회원국 주요 인사는 물론 파리를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작년 6월부터 파리 시내 주요 관광 명소에서 부산세계박람회 로고를 랩핑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를 운행했다. 현대차·기아 파리 현지 판매 거점에서도 부산의 경쟁력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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