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깜짝 실적에 주가도 강세

홍재영 기자 2023. 11. 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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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3분기 예상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2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57%)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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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본사/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3분기 예상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주가도 강세다. 증권가에서는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 매수를 추천하는 의견도 나왔다.

2일 오전 9시21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57%)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400억원, 영업이익 396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106% 늘었다. 지난해에 비해서도 영업익이 크게 늘었지만 증권가 전망을 훌쩍 뛰어 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3분기 한국타이어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49.9% 웃돌았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전공장 화재에도 설비 이전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고, 윈터 타이어 부진에도 올웨더로 수요를 방어했다"며 "판가 상승분 반영과 낮아진 투입원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높아진 수익성은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적극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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