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LG엔솔 꺾고 '코스피 시총 2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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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2개월 만에 LG에너지솔루션을 앞질러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2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400원(2.83%) 오른 1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시총 3위로 밀려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6500원(1.72%) 오른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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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22개월 만에 LG에너지솔루션을 앞질러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2일 오전 9시 8분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400원(2.83%) 오른 1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대 급등한 데 이어 다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90조539억원에 달해 시총 2위를 기록 중이다. 과거 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난해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후 그 자리를 내줘야 했다.
같은 기간 시총 3위로 밀려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6500원(1.72%) 오른 3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2차전지 업종의 줄약세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은 규모 역시 크게 줄어들었다. 현재 시총은 89조8560억원이다.
이날 SK하이닉스의 강세는 반도체 업황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550억9000만달러, 수입은 53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16억4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는 전년 대비 3.1% 줄어든 89억달러를 기록했다. 감소세를 보이긴 했지만,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낮은 감소율을 보이면서 업황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리포트를 내고 "AI(인공지능)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트 재고 수준이 정상화된 모바일, PC 고객사들이 메모리 업황 저점을 인지하고 메모리 재고를 축적 중"이라며 "메모리 감산 효과와 본격적인 'HBM3' 판매에 따른 반도체 위주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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