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 '그린 보이스' 합창단, 美 카네기홀 무대 올라

[서울=뉴시스]LS일렉트릭 장애인 합창단 '그린 보이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LS일렉트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S일렉트릭 장애인 직원으로 구성된 합창단 '그린 보이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디스 이즈 미(This is M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합창단은 한국 민요 '뱃노래'와 이탈리아 가곡인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나 하나 꽃피어(Bloom myself)' 등 16곡의 음악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합창단은 지난 2주간 샬럿, 워싱턴 D.C, 뉴욕 등 주요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콘서트를 이어왔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장애를 두려워하지 않고 세계의 무대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그린 보이스'의 꿈과 도전이 미국 관객에게도 감동으로 전해졌을 것"이며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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