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개발

정예진 2023. 11.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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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생산하고 가공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가 '부산블루스(BUSAN BLUES)'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1일 협회에 따르면 부산의 수산식품 이미지를 전할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탄생한 부산블루스는 부산의 청정한 수산물을 나타내는 색깔 파란색의 영문 'BLUE'와 음악 장르를 뜻하는 'BLUES'를 담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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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생산하고 가공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가 ‘부산블루스(BUSAN BLUES)’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1일 협회에 따르면 부산의 수산식품 이미지를 전할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탄생한 부산블루스는 부산의 청정한 수산물을 나타내는 색깔 파란색의 영문 ‘BLUE’와 음악 장르를 뜻하는 ‘BLUES’를 담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재즈, 로큰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향을 미친 블루스처럼 부산의 파란을 일으키는 주체가 될 것이며 나아가 부산의 명품 수산물이 국제적 우수 수산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부산블루스 로고. [사진=부산명품수산물협회]

부산블루스는 ‘도쿄바나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도쿄바나나는 도쿄에서 재배되지 않는 바나나를 활용해 만든 빵으로 도쿄의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다. 부산블루스 역시 앞으로 수산물이라는 카테고리를 확장해 빵, 사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판매할 예정이다.

부산블루스는 오는 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부스를 차려 포토존 운영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진행한다.

엑스포 참가 이후에는 부산지역 곳곳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부산블루스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조직, 단체라면 그에 맞는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블루스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협회의 정체성을 창출하고 운영 방향을 확립해 현시대에 맞춰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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