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역전할머니맥주와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 캠페인 펼쳐

오비맥주가 ‘음주폐혜예방의 달’ 11월을 맞아 생맥주 프랜차이즈 ‘역전할머니맥주’와 미성년 음주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하게 하는 건전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귀한 사람을 뜻하는 ‘귀하신 분’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재치 있게 담았다.

지난 1일부터 수능시험일 16일까지 오비맥주는 역전할머니맥주가 함께 전국 역전할머니맥주 300여개점에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이 음주 등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 부정 사용에 대비해 더 엄격하게 신분증을 검사하며 청소년 음주예방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부사장은 “주류 선도기업으로 알코올 오남용을 막기 위해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귀하신분 캠페인이 주류 판매자와 소비자 미성년 음주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미성년 주류 접근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일에 맞춰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