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시대전환 합당 위한 전국위 9일 개최…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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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시대전환과의 합당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9일 열기로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9일 제 8차 전국위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해 의결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자진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를 하기로 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 각종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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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시대전환과의 합당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9일 열기로 했다. 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공석으로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9일 제 8차 전국위를 소집해달라고 요청해 의결했다"고 말했다.
전국위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안건은 '시대전환과의 흡수합당 결의안'이다.
앞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지난 9월 21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자진사퇴로 인한 보궐선거를 하기로 했다.
보궐선거 선관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김도읍 의원이 맡는다. 또 간사는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위원으로는 홍석준 의원, 함경우 조직부총장, 함인경 변호사가 맡는다.
보궐선거 시점은 이달말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 10일 각종 설화로 물의를 일으킨 김재원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중징계를 내렸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3월 전당대회를 전후로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발언은 선거 때 표를 얻으려고 한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 '제주 4·3은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는 발언을 해 징계를 받았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징계를 받은 뒤에도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지 않았으나 지난달 30일 사퇴서를 제출했다. 윤리위에서 징계를 받은지 5개월여만이다.
김 전 최고위원의 이러한 사퇴는 혁신위가 자신을 포함한 징계 인사들의 사면을 논의함에 따라 최고위의 징계 해제 결정에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징계에 풀림에 따라 내년 총선 출마가 가능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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