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앞둔 휘브, 더블 타이틀곡 '디지' MV 공개…유쾌한 에너지

씨제스 스튜디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8인조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WHIB)가 '디지'(DIZZY) 뮤직비디오를 깜짝 선공개했다.

휘브는 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디지'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출중한 비주얼은 물론 수준급의 퍼포먼스 실력을 선보이며 하이엔드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한 휘브의 뮤직비디오 공개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미술관에 입장하는 제이더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휘브는 작품에 컬러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단체로 춤을 추다 보안 요원에게 쫓기기도 하고, 경매 중인 작품을 들고 달아나는 등 자유롭게 미술관을 누비며 악동미를 발산했다. 영상 후반으로 갈수록 고조되는 음악과 멤버들의 유쾌한 에너지가 더욱 크게 전달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디지'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 또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흔들어, 흔들어 롤러코스터', '뒤집어, 뒤집어 타이니 댄서'와 같이 반복되는 가사와 청량하면서도 통통 튀는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특히 '디지'의 안무에는 위댐보이즈의 바타가 참여, 곡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퍼포먼스와 휘브 8명의 빈틈없는 칼군무가 더해져 시너지를 발휘했다.

'디지' 뮤직비디오 선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휘브의 첫 싱글 '컷-아웃'(Cut-Out)은 여러 빛깔의 음악을 통해 휘브만의 색을 가진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또 하나의 타이틀곡인 '뱅!'(BANG!)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디지'로 발랄하고 청량한 매력을 보여준 휘브가 '뱅!'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휘브는 현재 SBS M, SBS F!L에서 방송되는 '휘브 뮤지엄'으로 정식 데뷔에 앞서 대중들을 만나고 있다. '휘브 뮤지엄' 2회는 오는 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