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구 소비자물가 3.5%↑…석 달째 3%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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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소비자물가가 석달째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48로 지난해 대비 3.5% 상승했다.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 1월 5.3%로 정점을 찍었다가 상승 폭이 둔화하며 7월에는 2.1% 까지 낮아졌다.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3%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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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소비자물가가 석달째 3%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48로 지난해 대비 3.5% 상승했다.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올 1월 5.3%로 정점을 찍었다가 상승 폭이 둔화하며 7월에는 2.1% 까지 낮아졌다.
그런데 지난 8월 3.4%로 반등했고 9월에도 동일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
품목별로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9.5% 오르며 고공행진을 지속했지만 상승폭은 조금 축소됐다.
사과(52.8%), 쌀(19.8%) 등 농축수산물도 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경북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도 3%대에 머물렀다.
경북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25로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지난달(3.3%)보다 0.2%p 상승 폭이 확대됐다.
농축수산물(6.1%)과 공업제품(3.2%), 서비스(2.8%) 분야 등이 고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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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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