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신품종 사과 '컬러플'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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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이 국내 신품종 사과 '컬러플'을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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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사과 대비 과중↓ 당도·산도↑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이 국내 신품종 사과 '컬러플'을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영양군은 2024년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영양은 인근 사과 주산지인 청송, 안동, 영주, 봉화, 문경 등에 비해 면적이 적고, 일반품종으로 집중화돼 있어 사과산업 발달이 미약한 실정이다.
이에 영양군만의 특화품종 육성과 브랜드화로 정체된 사과산업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인 '컬러플'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육성 품종인 '컬러플'은 양광사과와 천추사과를 교배해 만든 후 2019년 신품종으로 등록했다.
일반 후지(부사) 품종에 비해 과중은 조금 작고, 당도와 산도는 조금 높은 편이다.
원추형 모양으로 후지품종의 세로줄 착색과는 달리 사과 표피 전체 면이 짙은 주홍색으로 외형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농가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부터 5년간 추진되는 컬러플 영양사과 지역특화품종 육성 시범사업은 최근 먹는 사과 소비성향, 제사 문화 변화 등 소비자 구매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화로 영양사과 재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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