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새 패밀리룩 입은 '더 뉴 K5' 출시… 2784만원부터 시작

박찬규 기자 2023. 11. 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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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역동적이고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적용한 '더 뉴 K5'를 2일 출시했다.

기아는 K5에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고,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으며,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였다.

기아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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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갖춰
- 차체 최적화로 주행 감성 높이고 커넥티비티 통한 SDV 기반 SW 경험 제공
더 뉴 K5가 출시됐다. /사진=기아
기아가 역동적이고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적용한 '더 뉴 K5'를 2일 출시했다.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지난 1일 누디트 서울숲(서울시 성동구 소재)에서 'K5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대형 설치미술작품과 연계한 팝업 전시와 함께 K5의 디자인과 마케팅 관련 발표를 진행했다.

K5의 디자인은 기아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반영해 기존 K5가 가진 정통성과 역동성을 계승하며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했다.

기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으로 전면부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적용해 더욱 강렬하고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 뉴 K5 인테리어 /사진=기아
K5의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을 탑재했다.

기아는 K5에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 최적화로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고, 차체와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를 줄였으며,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으로 정숙성을 높였다.

요한 페이즌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실 상무는 "K5는 기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미래를 향한 기아의 비전을 반영한 K5의 디자인은 고객의 이동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K5의 트림별 가격은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2784만원, 노블레스 3135만원, 시그니처 3447만원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68만원, 노블레스 3259만원, 시그니처 3526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326만원, 노블레스 3662만원, 시그니처 3954만원 ▲2.0 LPi 프레스티지 2853만원, 노블레스 3214만원, 시그니처 346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

기아는 K5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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