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갱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ITS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국제표준화기구(ISO) 37001 인증을 갱신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7001은 ISO가 뇌물수수를 방지하고 부패상황을 탐지 및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으로, 진흥원은 지난 2020년 ISO 37001 인증을 처음 취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모두 통과하며 인증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진흥원은 △반부패·윤리경영 전담 조직의 기능 강화 △기관장 중심 임직원 청렴실천 의지 강력 표명 △청렴윤리경영실천 및 4대 괴롭힘 근절 서약 △갑질 금지 반부패교육 실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부합 경영체계 개선 등 부패방지경영의 전사적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인증갱신에 성공했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이번 ISO 37001 인증 갱신을 통해 진흥원의 부패방지경영관리체계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재확인하고, 임직원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 확산 및 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청렴 포털을 활용한 부패 모의신고를 실시하는 등 임직원에 신고절차 이해와 경험을 제공해 주의를 당부했다. 위반사항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을 마련해 임직원의 청렴도 향상, 관심 제고 및 신고자 보호를 위한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