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 열어

과천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이경수 조합장(가운데) 등 임원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과천, 함께하는 과천농협’ 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기 과천농협(조합장 이경수)이 10월 3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과천시민회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를 열고 ‘100년 농협’ 구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도·군의회 의원,   김준현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신원권 NH농협 안양시지부장, 자매결연 농협 조합장, 농·축협 조합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과천농협 임원·조합원·준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창립 기념식에선 과천농협 50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과천농협은 유공자 포상 순서에서 1973년 창립 조합원 26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전했다. 기념식은 이경수 조합장 등 조합 임원들이  ‘새롭게 변화하는 과천, 함께하는 과천농협'을 선포하는 기념 퍼포먼스로 막을 내렸다.

이어진 2부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는 초청 가수 공연과 조합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과천농협 창립 50주년을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경수 조합장은 “1973년 6개 이동조합이 합병해 출범한 과천농협은 첫해 여·수신 규모가 1억5300만원에 불과했으나 50년이 지난 올해는 1조5000억원으로 100배가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은 물론 준조합원과 함께 농업 발전과 과천지역 발전에 힘쓰며 미래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