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학생 사망 사건, 유족에 수사보고서 공개
이자현 2023. 11. 2. 09:03
[KBS 청주]2년 전 청주에서 중학생 두 명이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보고서가 유족에게 공개됐습니다.
수사보고서에는 경찰이 3차례에 걸쳐 가해자에 대한 영장을 신청했지만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라"며 검찰이 이를 기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족들은 가해자 체포와 구속영장이 지연돼 두 학생이 죽음에 이르렀다며 검찰에 수사보고서 공개를 요청해왔고 법원은 항소심에서 유족들에게 수사보고서를 공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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