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8관왕 거슬리는데...일단 트로피는 범접 불가! 골-도움도 밀리네’ 축구의 신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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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의 위엄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tn.daily'는 2일 로이놀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럽 무대 스탯을 비교했다.
메시는 8번째 발롱도르 수상 이후 "호날두와의 경쟁은 아주 멋졌다. 치열함을 통해 서로를 먹여 살렸다. 호날두는 모든 부분에서 이기길 원했다. 이는 우리와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둘은 10~15년 동안 정상에 머물렀다. 어려운 일이었다. 축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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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축구의 신의 위엄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tn.daily’는 2일 로이놀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럽 무대 스탯을 비교했다.
메시는 유럽 무대에서 853경기에 출전해 704골 338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호날두는 메시보다 훨씬 많은 949경기를 소화했지만, 701골 223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뒤처졌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트로피에서도 밀렸다. 5개 획득한 반면,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8관왕에 올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발롱도르는 1956년 시작됐으며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1위 주인공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커리어를 보내면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독 월드컵 무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2014년 결승전에서 독일에 덜미를 잡혀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메시가 드디어 한풀이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컬렉션에 비어있던 월드컵 트로피를 추가했고 한풀이에 성공했다.
메시가 월드컵 우승으로 대관식을 치르면서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이 기정사실이라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메시가 2023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면서 8회 수상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로 불리는 호날두는 20년 만에 발롱도르 30인 후보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메시는 8번째 발롱도르 수상 이후 “호날두와의 경쟁은 아주 멋졌다. 치열함을 통해 서로를 먹여 살렸다. 호날두는 모든 부분에서 이기길 원했다. 이는 우리와 팬들에게 좋은 시간이었다. 우리 둘은 10~15년 동안 정상에 머물렀다. 어려운 일이었다. 축구를 즐기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반응은 달랐다.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 소식을 접한 후 SNS를 통해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2년 전에도 발롱도르 후보들과 자신의 업적을 비교하는 게시글에 ‘Factos(진실)’라는 단어로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의 언론인 토마스 론세로는 “메시는 월드컵을 우승했다. 그러나 10개월 전이다. 지금은 2023년 11월이다. 그리고 메시는 월드컵에서 페널티킥을 6번 찼다”며 부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호날두는 소속팀 알 나스르는 지난달 31일 알 이티파크와의 사우디아라비아 컵 경기에서 팬들로부터 거슬리는 메시지를 들었다.
호날두가 그라운드에 나타나자 알 이티파크의 관중석에서는 “메시-메시-메시”를 연호하면서 자극했다.
그러자 호날두는 조용히 하라는 제스쳐를 취하면서 자신의 불쾌함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풋볼, 블리처 리포트, stn.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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