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부터 반려동물 미용까지’ 울산시, 5개 구·군 합동 ‘OK 현장서비스의 날’ 개최
울산시는 5개 구·군 합동으로 시민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불편 제로 울산 OK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를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3차례 연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7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시작으로 북구청 광장(14일), 남구 달동 문화공원(22일)에서 당일 각각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울산시와 구·군은 생활민원 해소와 생활안전 및 체험, 생활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 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생활민원 해소 분야는 소형 가전·자전거 수리, 칼갈이, 분갈이, 자동차·휴대전화 점검을 비롯해 반려동물 미용·건강 교육과 고혈압·당뇨 예방 상담, 치매·금연 상담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충민원과 일자리 상담, 친환경 정책 홍보활동도 벌인다.
시민들은 또 생활안전 및 체험 분야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소화기 사용법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생활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나눔장터, 프리마켓, 지역 먹거리 홍보·판매 활동이 이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이번 행사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올해의 경우 중구·남구·북구 등 3곳에서만 현장서비스의 날을 시범운영하지만, 내년에는 5개 구·군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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