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부실공사 막는다"…인천시, 과기부 공모 도전

강남주 기자 2023. 11.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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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부는 공공서비스 중 블록체인 기술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내년에 사업 수행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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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2022.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블록체인 공공분야 집중·확산사업 공모에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과기부는 공공서비스 중 블록체인 기술의 파급력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내년에 사업 수행자를 선정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응모했다. 인천시는 우선 투명한 건설현장을 위한 ‘안전인증’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서비스는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증명된 현장인력 출입관리, 인증된 자재 이력관리, 폐쇄회로(CC)TV, 사물인터넷(IoT) 센싱, 인공지능(AI) 등 통합관제기술을 아파트 건설현장에 적용해 투명한 공사관리가 이뤄지게 하는 서비스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무량판구조 아파트 철근 누락이나 건축자재 시험성적서 위‧변조로 인한 부실시공 문제 해결을 위해 착안했다.

또한 자원순환을 위한 ‘환경 실천 멤버십 통합 서비스’도 신청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현장과 흩어져 관리되는 불편한 앱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환경 실천활동을 증명하는 멤버십 서비스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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