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가 회복 열쇠는?

김소연 기자 2023. 11. 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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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일 카카오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에서 수익화를 이뤄야 투자자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카카오 주가의 열쇠는 AI 서비스와 관련된 수익화 방안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테마는 플랫폼에서 생성 AI로 이동했는데 카카오는 상대적 열위"라며 "자체 AI 기반의 의료(카카오헬스케어) 혹은 B2C에서 수익화 이룬다면 2024년 카카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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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머니S

메리츠증권은 2일 카카오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에서 수익화를 이뤄야 투자자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효진 연구원은 "2023년은 카카오에게 고단했던 해로, 톡비즈 부문이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AI 투자, 구조조정 등으로 부담이 커진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카카오 주가의 열쇠는 AI 서비스와 관련된 수익화 방안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투자 테마는 플랫폼에서 생성 AI로 이동했는데 카카오는 상대적 열위"라며 "자체 AI 기반의 의료(카카오헬스케어) 혹은 B2C에서 수익화 이룬다면 2024년 카카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내년 기존사업부 실적은 광고 기저부담 완화 및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발휘되며 상장 자회사 제외한 연결영업이익이 2023년 대비 31%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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