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홍준표·이준석·김재원·김철근 징계 취소안 수용(1보)

정윤아 기자 2023. 11.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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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일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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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홍준표 대구시장이 6일 오전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3.02.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혁신위의 당 통합을 위한 화합 제안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면 대상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 등이다.

김기현 대표는 회의에서 "과거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은 나름대로 합리적 사안과 기준을 통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존중돼야 마땅하지만 혁신위의 제안도 존중돼야 마땅하다"며 "조금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혁신위의 진정성을 수용한다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한편 홍 시장과 이 전 대표는 혁신위의 사면 안건에 대해 강력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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