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다 걸린 느낌" 류승수, 김호영에 혼났다…왜?

차유채 기자 2023. 11. 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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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뮤지컬배우 김호영에게 혼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류승수는 최근 쇼핑하다가 김호영을 만났다며 "누가 나를 보고 있길래 봤더니 김호영이 '여기 왜 왔냐'고 하더라. 마치 바람피우다가 들킨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앞서 류승수와 김호영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후 절친으로 거듭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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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승수가 뮤지컬배우 김호영에게 혼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선남선녀' 특집으로 꾸며져 류승수, 에릭남, 딘딘, 브브걸 유정, 원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날 류승수는 최근 쇼핑하다가 김호영을 만났다며 "누가 나를 보고 있길래 봤더니 김호영이 '여기 왜 왔냐'고 하더라. 마치 바람피우다가 들킨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혼날까 봐 호영이가 쇼핑하는 사이에 바로 집으로 왔다"며 "'호영라이팅'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기가 죽는 편이 아닌데, 호영이 옆에 가면 기가 죽는다"고 털어놨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심지어 그는 김호영에게 3박 4일 동안 혼난 적도 있다고. 류승수는 "호영이랑 '배틀트립'에서 말레이시아 여행을 갔다. 3박 4일 갔는데 내내 혼났다"고 씁쓸해했다.

다만 "(김호영한테) 전화만 와도 가슴이 철렁한다"면서도 "혼내기만 하면 모르겠는데, 좀 (혼내는 게) 심하면 선물을 하나 준다. (그래서 혼나는 게) 마냥 싫지만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류승수와 김호영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후 절친으로 거듭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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